中, 불법 희토류 광산 9곳 폐쇄

45명 체포… 희토류 100톤 몰수

뉴시스

| 2012-07-25 14:39:00

【서울=뉴시스】중국 남부 광둥성 경찰은 24일 지난 6개월 동안 롱촨현에 있는 불법 희토류 광산 9곳을 폐쇄했다고 밝혔다.


허위안시 경찰은 관련자 45명을 체포하고 100여 톤의 희토류를 몰수했다. 희토류 매장량은 갈수록 줄고 있으며 지나친 광산 개발로 환경오염이 곳곳에 발생했다고 신화통신이 전했다.


중국은 환경오염 방지와 재생불가능한 자원 보호를 위해 생산 및 수출 제한, 오염 기준 강화, 증세 등 다양한 정책을 펴오고 있다.


지난 수년 동안 롱촨현에서는 110개가 넘는 희토류 광산이 폐쇄된 바 있으나 경제적 필요성에 의해 다시 불법 희토류 광산이 늘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희토류는 스마트 폰 등 첨단제품을 제조하는 데 없어서는 안되는 광물이다. 중국은 전 세계 희토류 매장량의 23%를 차지하고 있지만 전 세계 희토류 수요의 90% 이상을 공급하고 있다고 신화통신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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