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영수회담 제안
박규태
| 2012-08-02 11:55:00
[시민일보] 민주통합당 이용섭 정책위의장이 2일 이명박 대통령에게 영수회담을 제안했다.
이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를 통해 "8월 임시국회가 민생경제 활성화와 내수진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생산적 국회가 될 수 있도록 여야정 경제협의체를 가동하고 영수회담도 개최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여야정 경제협의체와 추경 편성 등을 수차례 제안했지만 야당이 제안했다는 이유로 거들떠 보지도 않고 있다"며 "(이 대통령이)남은 6개월을 민생 경제 살리기에 매진하는 것이 곧 지난 4년 반 동안의 국정실패를 최소한 책임지는 것이라는 점을 명심하고 생산적인 8월 국회가 되도록 적극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앞서 이해찬 대표도 라디오 연설에서 "(민생 경제를 살리기 위해) 대통령과 나,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가 머리를 맞대고 이야기하자"며 여야 영수회담을 제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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