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가족해체 위기가정에 생계비·의료비
희망복지지원팀
진용준
| 2012-08-08 14:37:00
[시민일보]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 희망복지지원팀은 지난 5월부터 통합사례관리, 방문형 서비스 연계체계구축, 지역의 공공·민간 자원 발굴 및 관리를 통해 맞춤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통합사례관리란 지역사회의 여러 자원과 연결해 국민기초수급가구, 차상위 빈곤가구, 긴급지원 대상 가구 및 가족해체, 경제적 기능상실 등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구는 이번 통합사례관리 대상 가구로 박모씨 가정을 선정하고 100만 원의 긴급생계비, 심장 수술 의료비 200만원, 배우자 우울증치료, 무료 보육도우미 파견을 지원했다.
또한, 장애 진단결과로 발견된 둘째를 위해 언어치료 지원과 장애전담어린이집 이용을 지원하고 민간 기관과 연계를 통해 500여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 5월부터 주민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과 복지 체감도 향상을 위해 기존 9명의 서비스연계팀에 4명을 더해 14명으로 희망복지지원단을 구성하고, 주민센터의 현장 방문 강화를 위해 신규 사회복지직 5명을 증원배치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에서 활동하는 여러 단체와 기관 간의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만들어 감으로써 지역의 복지 안전망을 만들어 나가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용준 기자 jyi@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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