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노인 행복한 노후 지원 추진
참여기업 모집
전용혁 기자
| 2012-08-08 14:38:00
[시민일보]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9월 초 지역내 기업체와 경로당이 1:1 협약조인식을 갖고 노인들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지원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만으로는 어르신들의 복지수요 충족에 한계가 있어 민간자원을 최대한 활용,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원한다는 취지이다.
구는 지역내 경로당이 구립과 사립을 합해 모두 198곳으로, 이용 노인들은 쌀, 부식, 간식 등 먹을거리와 운영비로 충당할 후원금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말벗 해드리기, 경로당 시설물 개보수 자원봉사 등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에 구는 이러한 욕구 충족을 위해 기업체의 참여가 절실하다 보고 상공회와 손잡고 이달 말일까지 기업체의 참여를 유도해 참여희망기업 모집에 나섰다.
구 관계자는 "경로당의 민간 후원금품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다"며,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로 훈훈한 온정을 함께 나누는 분위기가 활성화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노인청소년과(2600-6728)로 하면 된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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