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박근혜, 안철수 오차범위내 앞서
리얼미터 조사결과, 박 후보 46.3%로 2주 연속 반등
이영란 기자
| 2012-08-13 14: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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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대선후보 양자구도에서 안철수 원장을 3주만에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8월 둘째주 주간집계 결과에 따르면, 박근혜 후보는 46.3%(▲0.7%p)를 기록, 2주 연속 반등하면서 46.1%(▼1.8%p)를 기록한 안 원장을 오차범위내에서 앞섰다. 박 후보는 공천헌금 파문으로 주중반까지 하락세를 보였으나, 이종걸 의원 막말 파문과 민주당 전문위원의 성희롱 논란,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방문 영향으로 주후반 급등하면서 주간집계 결과로는 소폭 상승한 것으로 마감됐다. 대선 다자구도에서는 박근혜 후보가 2.0%p 상승한 37.2%를 기록하면서 역시 2주연속 상승, 오차범위를 넘는 격차로 안철수 원장을 제치고 1위를 지켰고, 2위 안 원장은 2.5%p 하락한 31.5%를 기록했다. 두 후보간 격차는 5.7%p로 벌어졌다. 3위는 문재인 후보가 0.5%p 하락한 10.3%를 기록했다. 이어 손학규 후보가 1.2%p 상승한 3.9%로 4위, 김두관 후보와 김문수 후보가 각각 2.4%, 이회창 전 대표가 2.1%를 기록했다. 이어서 김태호 후보가 1.4%, 박준영 후보가 1.1%, 안상수 후보와 정세균 후보가 각각 0.9%, 임태희 후보가 0.8% 순으로 집계됐다.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후보 간의 양자대결에서는 박 후보가 50.6%의 지지율을 기록, 38.2%를 기록한 문재인 후보를 12.4%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고,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원장의 야권 단일화 양자대결에서는 안철수 원장이 45.2%, 문 후보가 29.9%로 두 후보간 격차는 15.3%p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경선 지지율에서는 박근혜 후보가 지지율 변동없이 48.7%로 1위를 지켰고, 2위는 김문수 지사로 0.6%p 상승한 10.8%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안상수 후보가 3.2%, 임태희 후보가 2.7%, 김태호 후보가 2.6% 순이다.
민주통합당 경선 지지율에서는 문재인 후보가 2.9%p 하락한 33.7%로 1위를 지켰다. 문 후보는 부동층을 제외한 점유율에서 53.4%를 기록, 결선투표 기준을 넘는 지지율을 나타냈으나 당원 표심을 감안할 경우 결선투표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2위는 손학규 후보로 0.6%p 상승한 13.6%를 기록했다. 이어 김두관 후보가 7.7%, 정세균 후보가 4.1%, 박준영 후보가 3.8%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간조사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75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휴대전화 20%, 유선전화 8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1.6%p였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독도를 방문한 가운데, 일반 국민들의 여론은 긍정적 평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JTBC가 이명박 대통령이 독도를 방문한 당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의견이 66.8%로, 부정적 평가(18.4%)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는 새누리당 지지층의 83.2%가 긍정평가를 해, 압도적으로 나타났고, 민주당 지지층은 긍정평가가 45.9%로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었지만 부정평가(32.8%)에 비해서는 역시 높게 나타났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의 83.2%가 긍정평가를, 중도층은 65.8%가 긍정평가를 했고, 진보층은 48.1%로 상대적으로 낮았으나, 역시 부정평가보다는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75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6%p였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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