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보건소, 임신부 '건강한 아기 출산' 팔 걷어

철분제·엽산제 지원키로

성덕용

| 2012-08-13 16:22:00

출산준비교실과 모유수유 클리닉 운영 및 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
[시민일보] 경기 동두천시(시장 오세창) 보건소는 연중 안전하고 건강한 분만을 유도하고 태아와 산모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엽산제, 철분제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에서는 ▲임신 초기 3개월까지 신경관 결손으로 발생하는 유산, 사산, 선천성 기형아 출산 등의 예방을 위해 엽산제를, ▲20주부터 분만시까지 철분결핍성 빈혈로 발생하는 조산, 유산, 산모사망 예방을 위해 철분제를 지원한다.
보건소는 또 20주 이상의 임신부를 대상으로 임신부 요가 및 태교, 분만에 관한 내용을 다루는 출산준비교실과 모유수유 클리닉을 매월 둘째, 넷째 화요일에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임신 37주미만, 체중이 2.5Kg 미만으로 출생,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한 미숙아 ▲출생 후 28일 이내 질병코드가 Q로 시작하는 선천성이상아로 진단받은 신생아에게는 의료비 지원도 하고 있다.
임산부는 임산부수첩을 가지고 보건소 모자보건실로 방문하면 사업 안내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모자보건실(860-3397~8)로 문의하면 된다.
동두천=성덕용 기자 sd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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