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신평시장 폐콘크리트 수개월째 방치

미관 해치고 날림먼지 피해… 사고위험 우려

이정수

| 2012-08-20 16:53:00

[시민일보] 경북 구미 신평시장 불법건축물 철거 후 바닥에 깨어진 폐콘크리트가 흉물스럽게 수개월째 방치로 인해 행인들의 사고 위험과 상가에 붙은 불법건축물은 철거되지 않아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
신평시장 상가 불법건축물이 그동안 수십 년간 무방비 상태로 방치 해오다가 도심의 미관을 해치고, 기존 상인들의 피해 폭이 커지는 등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신평시장 불법 건축물 철거 및 재정비가 시급하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 5월 3일 철거작업 현장에 심학봉 구미 갑 국회의원 당선자와 김익수, 김정곤 시의원(신평1·2,비산,공단1·2,광평), 조문배 건축과장, 박호형 신평1동장, 주변 상인과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11시부터 철거 작업이 이뤄 졌다.
당시 심학봉 의원이 안전관리 대책이 시급하게 요구되는 상황이라며 누전 누수로 인한 화재사고, 인명피해 예방과 청소년 범죄예방과 학생 선도에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낼 것 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신평시장상가에 붙어있는 불법건축물은 전혀 철거하지 않아 형평성 논란이 문제시 되고 있다.
게다가 철거 된 장소 바닥에는 폐콘크리트가 깨어진 채로 이때까지 방치로 인해 사고 위험과 주변 환경은 물론 바람이 불면 먼지, 시멘트가루, 비닐봉지 등이 상가로 날아 들어오는가 하면 비오는 날이며 유해한 시멘트 성분이 토양오염 우려와 수질위험, 상가 환경위생에 따른 상가 사람들의 골칫거리로 대두 되고 있다.
사정이 이러한데도 구미시에서는 현재까지 아무런 조치가 없어 시민들은 당시 철거현장에서 그들이 기념촬영까지 해가며 강한 의지를 보이기도 했지만 시민들은 심학봉 국회의원의 민생투어 첫 결실이라는 말에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고 있다는 지적이다.
시민 A 씨는 “요사이 같이 불경기에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는 반면 신평시장는 불법건축물 철거를 하려면 깨끗이 해야지 이게 뭡니까? 찾아오는 사람마저 불쾌 하다”고 했다. 또 이곳을 찾은 B 씨는 “이게 구미 전통 재래시장 살리는 것이 맞습니까? 이렇게 불법 건축물만 철거 해 놓고 주변 환경이 너무 지저분해 기분이 썩 좋지 않네요. 하루 빨리 대책을 세워 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구미시 관계자는 “현재 상가주변에 불법건축물 있는 것은 맞다” 면서 “현재 불법건축물 철거된 장소가 개인 땅이라 어떻게 할 수가 없고 빠른 시일 내 지주들과 합의하여 주차장으로 활용할 생각을 갖고 있다”고 해명 했다.
구미=이정수 기자 lj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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