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ㆍ중 수교 20주년 기념행사 '풍년'
학술회의ㆍ축하공연ㆍ패션쇼ㆍ영화제ㆍ저작권포럼등 다채
뉴시스
| 2012-08-21 16:10:00
【서울=뉴시스】한국과 중국은 수교 20주년을 맞아 24일 전후로 서울과 베이징에서 다양한 공동 행사가 마련된다.
21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한중 양국이 수교 20주년을 기념해 올해 공동 개최하기로 한 외교, 안보, 경제, 문화 행사는 47건에 달한다.
먼저 주한 중국대사관은 수교기념일인 24일 '수교 20주년 기념 리셉션'을 연다.
이 행사에는 이명박 대통령과 김성환 외교통상부장관, 류우익 통일부장관 등 우리 정부의 최고위급 인사가 초청 대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날 한중 수교 20주년을 기념하는 엽서와 기념봉투가 발행될 예정이다.
한중 우호 주간(23~29일)에는 중국 베이징(北京) 등 현지에서 특별전시와 축하 공연, 패션쇼, 영화제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도 열린다.
22일에는 국립외교원 중국연구센터가 주최하는 한중 학술회의가 열린다. '한·중 수교 20주년의 한반도와 중국'을 주제로 한중 안보이슈를 점검하고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와 경제·사회적 협력을 모색한다.
이와 함께 한중 제7차 의회 정기교류체제 합동회의, 한중 경제계 지도자 회의, 한중 영화주간, 한중 노래자랑, 한중 저명인사 포럼, 한중 우호 도시 대회, 한중 저작권 포럼 등 다채로운 행사가 내달 초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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