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론 금리 내달 3일 0.2%p 인하

온라인뉴스팀

| 2012-08-27 16:19:00

한국주택금융공사는 내달 3일부터 ‘보금자리론’ 금리를 0.2%포인트 내린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들어 벌써 네번째 금리인하 조치다.


이에 따라 대출기간(10~30년)동안 고정금리가 적용되는 보금자리론 기본형 금리는 현행 연 4.5~4.75%에서 연 4.3~4.55%로 하향 조정된다.


저소득 실수요자(부부합산 연소득 2500만원 이하)에게 정부가 이자를 지원하는 ‘우대형 Ⅰ’의 금리는 최저 연 3.3%(10년)로, ‘우대형 Ⅱ’(연소득 2500만원 초과 5000만원 이하)의 경우 연 3.8%(10년)로 금리가 떨어진다.


특히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대출과 동일한 금리가 적용되던 우대형 Ⅱ의 20년 만기 대출은 연 4.0%로,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대출(4.2%)보다 0.2%포인트 낮아진다.


공사 관계자는 “최근 국고채금리 하락에 따른 조달비용 절감과 공사의 금리인하 노력 등을 통해 보금자리론 금리를 낮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장기 저리의 주택마련 자금을 공급해 무주택 실수요 서민층의 내 집 마련을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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