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경기도 안성에서는 오는 10월1일부터 14일까지 14일간 안성맞춤랜드 및 시내 일원에서 41개국 전통 민속춤과 노래를 볼 수 있는 ‘안성세계민속축전’이 열린다.

27일 시에 따르면 안성세계민속축전은 내달 30일 전야제인 길놀이를 시작으로 해외 41개 참가국과 안성 남사당놀이를 비롯한 국내 무형문화재 및 특별행사 공연단 등 공연단만 2000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축전이다.

1996년 네덜란드, 2000년 일본, 2004년 헝가리를 거쳐, 2012년 세계에서 네 번째로 대한민국 안성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에는 공식행사, 주제행사, 상설행사 및 특별행사 등 공연, 전시, 체험의 다양한 세부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입장권 예매는 인터넷 예매(티켓 링크, 축전 홈페이지)와 함께 오프라인에서는 조직위원회 및 읍면동사무소에서 접수, 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예매기간 외에는 축전 행사장 현장 매표소에서 구입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www.2012folkloriada.org), 또는 조직위사무국(678-5945~6)에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해외에 나가지 않고 안성에서 즐길 수 있는 세계 각국의 민속 춤공연은 올림픽처럼 국내에서 즐길 수 있는 결코 흔치 않은 기회”라며 “세계적 축제답게 국제화, 전통성, 교육, 오락 등을 잘 조화시킨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넘쳐나는 흔치 않은 축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성=오왕석 ows@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