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평생학습 프로 16개 선정

연말까지 운영

박규태

| 2012-08-29 14:40:00

[시민일보]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주민의 평생학습 참여 폭을 넓히고자 다양한 영역에서 수준 높은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선정해 지역내 각 평생교육기관에서 12월까지 실시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 5월 평생교육기관장위원회 소속 기관을 대상으로 사업을 공모, 주민 및 기관별 특성을 잘 반영한 총 16개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프로그램별로 살펴보면 오는 9월7일부터 강남청소년수련관에서 실시하는 희망나눔프로젝트‘나는 책 읽어주는 여자’과정은 30~40대 여성을 대상으로 책을 읽고 소통하며, 책 읽기 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세대간 공감대 형성과 소통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에서 운영되고 있는‘내일(來日)은 청춘 바리스타’는 강남구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여성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실버 바리스타 양성과정으로 교육 수료 후 바리스타 자격증 뿐 아니라 '압구정노인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카페와 강남구청역 소재 '싱그로브' 실버 카페와 연계해 취업을 돕는다.

교육을 원하는 구민은 강남구 평생학습 홈페이지(http://www.longlearn.go.kr)를 통해 개설된 프로그램·교육시간·교육장소 등 세부 내용을 확인한 후 , 각 기관에 전화를 걸어 수강 신청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강남아카데미 공모사업을 통해 구민의 요구에 따른 보다 다양하고 수준 높은 평생학습 프로그램들이 개발되어 주민들이 원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규태 기자 pkt10@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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