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당뇨환자 식이체험
자기관리교실 6일부터 운영… 영양교육은 물론 개인별 식사처방도
정찬남 기자
| 2012-08-30 13:53:00
[시민일보] 전남 해남군(군수 박철환)이 오는 9월6일 보건소 4층 보건교육실에서 당뇨환자와 주민 등 50명을 대상으로 당뇨 환자 자가 관리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에는 당뇨병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해 혈당 및 신체계측 측정 등 개인별 식사 처방은 물론 칼로리별로 당뇨 뷔페 식단을 마련, 당뇨 식이체험을 직접 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특히 조선대 전남만성질환관리사업단의 전문 강사를 초빙, 당뇨병 관리를 위한 영양 교육과 개인별 식사진단 상담 및 당뇨 식단 시식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당뇨병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는 적정한 운동과 식이요법 등 평상시 생활습관과 자기 관리가 중요하다. 이번 교육을 통해 건강생활실천으로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영유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해남군 당뇨환자 발생률이 2010년 8.5%로 2011년 9.6%에 비해 1.1% 증가 추세로 개인과 사회의 커다란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해남=정찬남 기자 jcro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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