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입양가정에 '축하금'

박규태

| 2012-09-02 14:16:00

[시민일보] 서울 서초구(구청장 진익철)가 9월부터 새로 아동을 입양한 가정에 입양축하금을 지원한다.
구는 입양 문화 활성화를 위해 9월부터 새로 입양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입양축하금을 장애아동의 경우 200만원, 일반아동 100만원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입양전문기관을 통해 아동을 입양한 입양가정 중 입양신고일 기준 1년 전부터 서초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한 입양 부모인 경우에 받을 수 있다.
축하금 지원절차는 아동을 입양한 부모가 입양신고일로부터 90일 이내에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서초구청 여성가족과에 신청하면 적격여부 확인 후 지급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입양축하금 지원을 통해 입양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국내 입양 문화를 발전시키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규태 기자 pkt10@siminilbo.co.kr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