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닥터스’ 6일 출범… 의료인 100명 참여

체육·연예인들 다수 동참… 첫 활동으로 양학선 후원

온라인뉴스팀

| 2012-09-03 15:26:00

의약스포츠 봉사회 ‘스포츠 닥터스’(가칭)가 6일 출범한다.


박우성(단국대 병원장), 성경훈(21세기병원장), 이강표(음성소망병원 이사장), 신준호(신준호성형외과 원장), 최병기(최병기치과 원장), 이무일(밝은안과 원장), 최광호(초이스피부과 병원장) 등 의료인 100여 명이 참여한다.


체육인은 양정모, 김원기, 황영조, 이봉주, 심권호, 김영호, 양준혁, 이종범, 여홍철씨 등 100여 명이다.


여기에 정준호, 설운도, 이종원, 이경진 등 연예인들이 힘을 싣는다.


고명호(한솔홈데코 사장), 신상훈(전 신한은행 행장), 안승우(전 한화종금 회장), 윤상현(국회의원), 오병주(전 차관), 기영서(전 국세청장) 등 각계각층 인사들로 이뤄진 후원회원 100여 명이 가세한다.


스포츠닥터스는 국위를 선양한 국가대표 선수들, 도움이 필요한 스포츠 유망주, 저소득층 노인, 그리고 장애인 등 국내외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의료 봉사와 의약품 지원, 후원금 전달 등의 활동을 한다.


발기인 대표인 허준영 한국마이팜제약 회장은 “어떠한 정치, 종교, 이념과도 상관없이 순수하게 ‘꿈을 가진 자에게는 희망을, 소외된 자에게는 나눔을’이라는 뜻에 공감한 의사들과 스포츠·연예스타들이 협력해 의료 봉사와 후원 활동을 통해 모두가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스포츠닥터스는 첫 활동으로 이날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3층에서 체조스타 양학선 후원회를 결성한다. 2012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양학선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마침내 국내 최초로 체조 종목에서 올림픽금메달을 획득해 대한민국의 명예를 드높이고 체조 발전에 기여했으며 역경에 처한 사람들에게 모범과 희망이 돼 준 점에 주목했다.


스포츠닥터스는 다음 올림픽까지 양학선에게 4년간 매해 훈련비로 1억원 이상을 후원하고, 운동선수로 활동하는 내내 태반영양제 ‘이라쎈’과 ‘멜스몬’ 등을 지원한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