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현영희 의원 체포동의안 6일 처리

성폭력대책특별위원회도 구성하기로

전용혁 기자

| 2012-09-04 11:32:00

[시민일보]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오는 6일 무소속 현영희 의원 체포동의안을 상정, 처리키로 했다.
새누리당 김기현 원내수석부대표와 민주통합당 박기춘 원내수석부대표는 4일 오전 회동 직후 국회 정론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로써 현 의원의 체포동의안은 6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여야 합의로 상정돼 표결 처리된다.


이와 함께 여야는 합의 몫으로 추천하는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강일원 서울고법 부장판사(사법연수원 14기)를 추천했다.


헌법재판소 재판관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여야 각 당의 추천 후보자 2인과 협의 추천 1인 등 3인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또한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아동ㆍ여성에 대한 성폭력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아동여성성폭력대책특위를 구성키로 했다.


18명의 위원으로 위원장은 여야 합의대로 민주통합당이 맡기로 했으며, 아동,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성폭력을 근본적으로 방지하고 조속한 대책마련을 위해 활동기한은 12월9일로 한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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