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저소득층 노인에 밝은 세상 선사
안질환 조기 발견 일환 진료·수술비 지원
진용준
| 2012-09-04 17: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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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저소득층 노인들의 안질환을 조기에 발견해 무료로 진료 및 수술을 지원해 주는‘안 검진’을 실시해 구민들의 좋은 호응을 얻었다.
구는 최근 2012년 노인 실명예방사업의 일환으로 노인들의 눈 건강을 위해 중랑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저소득층 노인 209명을 대상으로 '어르신 무료 안 검진'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한국실명재단(회장 신언항) 검진팀 9명, 한국망막학회 4명, 자원봉사자 8명, 공무원 5명 등 총 26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 검진이 실시됐다.
검진 내용은 노인들과 개별 문진을 시작으로 시력검사, 안압검사, 굴절검사, 세극동 현미경 검사 등을 실시하고, 검진결과 시력에 이상이 있는 노인들께는 시력에 맞는 돋보기 제공, 백내장, 녹내장 등 이상 증상을 보인 노인들에게는 수술상담 후 개안수술을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안검진 결과 백내장, 녹내장 등 이상 증상을 보인 41명의 노인들에게는 개안수술비 지원 대상자(전국가구 평균소득 50%이하)적합 여부를 검토한 후 한국실명예방재단에서 지원하는 무료 개안수술비 대상자로 선정돼 수술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어르신 무료 안검진 실시로 다수의 안질환을 조기ㆍ발견 치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며 “앞으로도 민간단체와 연계한 어르신 무료건강검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용준 기자 jyi@siminilbo.co.kr
사진설명=서울 중랑구는 저소득층 노인 209명을 대상으로 '어르신 무료 안 검진'을 실시해 시력에 맞는 돋보기를 제공, 이상 증상을 보인 보인들에게는 수술상담을 실시했다. 사진은 검진 온 노인들께 개별 문진하는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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