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의회, 5년 연속 의정비 동결
박규태
| 2012-09-05 13:36:00
[시민일보] 서울 강남구의회(의장 전공석)가 5년 연속 의정비를 동결키로 했다.
구의회는 4일 전체회의를 열고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지방세 공동과세 등으로 재정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구의 상황 등을 고려해 의정비 동결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구의원들은 지난 2009년부터 의정비를 동결해 왔는데 이로써 5년간 의정비를 동결해 타 지방의회의 의정비 결정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전공석 의장은 “계속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의 경제상황과 재산세 공동과세로 대부분의 세금을 빼앗겨 갈수록 어려워지는 강남구의 재정여건을 감안해 구민과의 고통분담과 긴축재정 운영에 동참한다는 차원에서 동결에 의원 모두가 뜻이 함께했다”고 밝혔다.
박규태 기자 pkt10@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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