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유치원·中 2~3학년무상급식
올하반기 9개시·군 추가 실시
채종수 기자
| 2012-09-05 17:12:00
[시민일보] 올해 하반기 경기도내 유치원 만5세 원아와 중 2~3학년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실시하는 시군이 상반기 대비 9곳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이 집계해 5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9월 1일 기준 경기도내 유치원과 중학교는 26개 시군에서 초등학교는 전체 31개 시군에서 무상급식이 이루어진다.
이는 지난 1월에 비해 유치원과 중학교가 9개 시군씩 늘어난 규모다.
초등학교는 31개 전체 시군으로 동일하다.
무상급식 유형은 유치원은 만5세와 중학교 3학년, 2~3학년, 모든 학년 등 3가지 형태이다.
무상급식 학교는 모두 3452곳으로 전체 유치원,초중학교의 92.1%이며 학생은 117만 9872명으로 89.1%이다.
이와 관련해 도교육청 평생체육건강과 이복준 과장은 “보편적 교육복지에 대한 지자체의 적극적인 노력, 지역주민의 열망 덕분에 우리 경기도의 무상급식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 2013년에는 의무교육기관에 대한 무상급식을 완성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유치원부터 중학교까지 무상급식을 이루고, 내실있게 운영하여 보다 질좋은 급식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학교급식 만족도를 향상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채종수 기자 cj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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