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프로축구 2부팀 창단
창단신청서 제출... 내년부터 리그 참가
이정수
| 2012-09-11 17:22:00
[시민일보] 경북 구미시가 2013년부터 프로축구 2부리그에 참가하는 신생팀을 창단한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11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5층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프로축구 2부리그 구미시민구단 창단을 발표했다.
남 시장은 "프로축구연맹에서 좋은 제안을 했다. 구미시는 기업, 문화, 재정 등 팀 창단과 관련해 전혀 손색이 없는 도시라고 판단, 창단신청서를 제출하기로 했다"며 "다음달 중으로 팀 창단이 최종확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구미시는 42만 인구의 평균연령이 34세로 60%가 30대다. 8만5000여명의 근로자와 9만6000여명의 학생들이 생활하며 인구가 매년 1만명씩 늘어나고 있는 역동적인 도시"라며 구미 연고 프로축구팀의 안정적인 정착을 기대했다.
시는 프로연맹이 2013년부터 시행되는 승강제로 프로축구팀 창단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해주고 있어 올해가 구미연고 프로축구 2부리그 팀 창단에 최적기라고 판단이다.
프로연맹은 올해 창단하는 2부리그 팀에 대해 발전기금 30억원 면제와 가입금을 5억원으로 할인해주는 혜택을 주기로 하는 등 신생팀 창단에 열을 올리고 있다.
따라서 남 시장은 "앞으로 남은 시간이 많지 않다. 프로연맹에 팀 창단과 관련한 세부적인 문제를 요청했다. 시행착오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창단절차를 세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남 시장은 "프로축구팀 창단을 위해서는 2~3년 정도의 논의를 거쳐야 한다. 일각에서는 너무 서두른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승강제 시행으로 시간과 여건이 안됐다"며 "반대 입장이 있을 수 있지만 많은 젊은이들은 팀 창단에 열광적으로 찬성할 것으로 본다"고 긍정적인 입장을 전했다.
한편 앞서 지난달 21일 지역 축구인, 체육인 및 시민 1082명의 프로축구 창단건의서가 구미시와 구미시의회에 제출됐다.
구미=이정수 기자lj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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