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엔 골라 즐기는 재미가 있다

꿈나무한가위축제 24일 개최... 어린이들 체험하고 추억 쌓고

배소라

| 2012-09-11 17:40:00

[시민일보] 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에서는 지역내 영유아와 가족,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3시까지 금천구청 광장에서 ‘금천 꿈나무 한가위 축제’가 열린다.
11일 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보육정보센터와 영유아플라자가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이해 마련한 것으로 공연마당, 놀이마당, 체험마당, 추억마당 총 4개의 테마로 진행된다.
공연마당은 흥겨운 풍물놀이를 2회에 걸쳐 진행하며, 놀이마당은 널뛰기, 투호, 윷놀이, 고리던지기 등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고, 체험마당에서는 평소에 쉽게 접하기 힘든 디딜방아, 탈곡기, 절구, 맷돌 등 다양한 민속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또 추억마당에서는 민속초가집, 장승, 솟대, 허수아비 등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찍고 추억의 간식 뻥튀기를 맛볼 수 있다.
행사 신청은 10일부터 금천구 보육정보센터와 영유아플라자 홈페이지(www.happycare.or.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날 행사에 많은 어린이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30분 간격으로 200명씩 선착순 모집하며, 점심시간인 12시부터 1시까지는 30분간 100명으로 제한한다.
구 관계자는 “지역내 영유아들에게 조상들이 쓰던 다양한 옛 물건들과 놀이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우리 문화의 중요성을 알고 조상들의 지혜와 슬기를 배우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배소라 기자 bsrgod78@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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