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서울시의회 김명수 의장이 지난 11일 전국시도의회 의장협의회 공동회장으로 선출됐다.

12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전국시도의회 의장협의회는 전날 충남도의회에서 정기회를 열고 차기 협의회를 이끌어갈 회장으로 김명수 서울시의회 의장과 김석조 부산시의회 의장을 공동회장으로 선출했다.

김명수 공동회장은 “소통과 화합 그리고 분배의 시대정신을 살려 부산광역시의회 의장과 함께 전국시도의회 의장협의회를 공동으로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지방분권시대에 걸맞게 지방의회의 독립성이 보장되어야 한다”며 “풀뿌리 민주주의가 활짝 꽃피울 수 있도록 온 힘과 마음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정책보좌관제도, 의회 인사권 독립, 투자출연기관 임원 인사검증을 위한 지방자치법개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지방의회의 오랜 숙원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명수 공동회장은 ▲한성대학교 겸임교수 ▲8대 서울시의회 민주당협의회 대표의원 ▲8대 서울시의회 운영위원회 위원장 ▲5대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5대 서울시의회 지방자치발전특별위원회 위원 ▲아태평화재단 자문위원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고, 현재 제8대 후반기 서울시의회 의장을 맡고 있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