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 물 양산천에 그대로 유입
양산 D레미콘업체 세륜장 폐수 처리않고 배출, 주변도로 날림먼지 수북… 市 "행정처분 예정"
나용민
| 2012-09-16 17:22:00
[시민일보] 경남 양산지역내 운영 중인 레미콘 업체 세륜장에서 흘러나오는 시멘트물이 유수구를 통해 양산천으로 유입, 환경이 오염되고 있다.
특히 레미콘 업체가 사용 중인 일원의 도로에 시멘트 가루가 쌓여 비산먼지까지 발생하고 있지만 양산시는 관리감독을 제대로 하지 않고 있다.
양산시 유산동에서 레미콘 업체를 운영하는 D레미콘업체는 하루 400~500㎥ 가량의 시멘트를 반출하고 있다.
그러나 이 업체의 모든 차량들이 세륜시설을 거친 뒤 운행하고 있지만 세륜장을 비롯해 차량에서 흘러나오는 시멘트물이 유수구를 통해 인근 양산천으로 그대로 유입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레미콘 업체가 사용 중인 일원의 도로에 시멘트 가루가 쌓여 비산먼지까지 발생하고 있지만 양산시는 관리감독을 제대로 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이 업체의 모든 차량들이 세륜시설을 거친 뒤 운행하고 있지만 세륜장을 비롯해 차량에서 흘러나오는 시멘트물이 유수구를 통해 인근 양산천으로 그대로 유입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함께 업체 바로 앞 도로에는 업체 내부와 차량에서 발생한 시멘트 가루 등이 수십cm가 넘게 쌓여 운전자들의 시야까지 방해하고 있지만 업체는 아무런 제재조차 받지 않고 있다.
환경전문가와 양산시 관계자가 양산천으로 유입되고 있는 물을 현장 검사를 해본 결과 강 알칼리성으로 판독돼 문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환경전문가 이모 씨는 "관내에 많은 레미콘 업체들이 운영하고 있는 상황에서 양산시가 제대로 된 관리감독을 하지 않고 있어 문제"라며 "양산시는 이런 제보가 들어 왔을 때만 현장을 확인하지 말고 평소에 이런 레미콘 업체에 대한 관리감독을 제대로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산시 관계자는 "레미콘 업체가 운영중인 사업장이 시설 기준이 미흡한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행정처분 등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산=나용민 기자nym@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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