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관에게 좋은 이미지 남길 수 있는 메이크업 포인트
배소라
| 2012-09-18 18:26:00
2012년 하반기 기업들의 신입사원채용이 본격적으로 실시되면서 취업 준비생들의 고민이 늘어나고 있다.
취업의 경우 면접에서 첫 인상이 당락 결정 지을 수 있기에 옷입는 스타일에서부터 헤어스타일까지 신경을 안쓸 수가 없기 때문이다.
특히 여성의 경우 메이크업에서 남성과 달리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점에서 더 신경이 쓰일 수 있다.
따라서 전문가의 조언을 통해 응시 분야별 면접시 면접관에게 보다 더 좋은 이미지를 남길 수 있는 메이크업 포인트를 살펴본다.
18일 헤어 및 메이크업 전문 교육기관인 페이스라인79 임지연 원장에 따르면 면접시 메이크업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다. 아나운서 메이크업, 승무원 메이크업, 일반 직장인 메이크업, 관공서 응시 메이크업 등 조금씩 차이가 난다.
먼저 일반직장, 관공서 응시 취업면접자들의 면접메이크업의 기본은 과하지도 너무 네츄럴한 메이크업이 아닌 피부표현은 깔끔하지만 절대 두꺼워보이면 안된다.
환한 인상을 위해 0.5톤 밝게 피부표현을 한 후 잡티와 여드름은 확실히 가려야 깨끗하며 환한 인상을 줄 수 있다.
잡티가 두드러지게 보이는 얼굴에는 리퀴드 컨실러를 화운데이션과 믹스해 얇게 여러번 바름으로써 자연스럽게 가려지도록 한다.
눈썹은 산이 도드라지게 보이는 모양보단 라운드형태의 기본 눈썹으로 그려준다.
메이크업 마무리는 펄이 과하지 않은 하이라이트를 T존과 눈밑, 눈썹 바로 아래 눈썹뼈까지 하고, 피부톤과 가장 차이나지않는 쉐딩을 이용해 헤어라인, 귀의 바로앞부터 턱선까지 자연스럽게 연결시키고 광대나 귀앞쪽은 볼터치했던 색상을 살짝 믹스해 볼터치와 동떨어져 보이지 않도록 연결시켜주 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아나운서 면접메이크업은 카메라 테스트가 있어 피부표현은 물론 밝은 인상을 심어 주어야 한다.
클로즈업 컷보다는 상반신 컷이 많이 잡혀 입체감 있는 눈매가 중요하며, 단아하고 우아해 보이게 하는 것이 아나운서 메이크업의 특징이다.
베이스의 기본은 유수분 밸런스가 잘 맞는 에멀전으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주고 미네랄 윤광픽서를 얼굴전체에 뿌려주며 파운데이션으로 정돈한다.
특히 얼굴전체에 쉐딩과 하이라이트는 확실히 표현하고 립스틱의 색상은 입술색상에 따라 너무 글로즈 하게 하는것보단 틴트로 색동감있게 표현하는 것이 좋다.
승무원 메이크업의 경우 각 항공사 마다 면접관이 보는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이 다 틀리다.
어느 항공사인지 보고 거기에 맞는 메이크업 스타일을 연출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메이크업의 기본은 피부정돈이라 할수 있으며 피부정돈이 되지 않아 얼룩덜룩한 메이크업, 화려한 메이크업, 지저분한 메이크업은 어느 항공사를 가던 환영받지 못 한다.
모든 면접에 공통적인 부분의 헤어스타일은 풀어헤치는 것 보다 깔끔히 뒤로 넘겨 묶는 방법이 좋으나 요즘 여성 스타일이나 전체적인 분위기도 중요시 여겨지기 때문에 올백스타일보다는 자연스럽게 묶되 뒷통수 부분은 꼬리빗을 이용해 볼륨을 주어 세련미를 주는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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