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1명당 매출 많은 지역
울산>서울>충남>전남順
민장홍 기자
| 2012-09-23 16:59:00
[시민일보] 전국 17개 시도 중 인구 1명당 매출액이 가장 많은 지역은 울산광역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의 1인당 연간매출액 2억700만원은 전국 평균인 9030만원의 2배 이상이고, 전국 최저수준인 강원(4510만원)의 4배 이상이다.
통계청이 23일 공개한 '2010년 기준 지역별 사업체 현황 및 특성' 자료에 따르면 울산의 인구 1인당 연간 매출액은 2억700만원으로 전국 최고 수준이었다.
뒤를 이어 ▲서울(1억4180만원) ▲충남(1억1960만원)▲전남(9910만원) ▲경북(9890만원) ▲경남(8590만원) ▲충북(7370만원) ▲경기(7200만원) ▲인천(6610만원) ▲부산(6520만원) ▲광주(6500만원) ▲전북(5810만원)▲대전(5720만원)▲대구(5160만원)▲강원(4510만원) 순이었다.
통계청 관계자는 뉴시스와 전화통화에서 "울산지역의 1인당 매출액이 높은 것은 현대 같은 큰 기업이 많은데 반해 인구가 적기 때문"이라며 "울산의 경우 전체 인구구성비의 2.2%에 불과하지만 매출액은 전국의 5.1%"라고 설명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전체 사업체수는 2010년 기준 335만 5000개이고, 전체 종사자수는 1764만 7000명이었다. 또 전체 사업체의 연간매출액은 4332조 2930억원이었다.
전체사업체 중 서울에 위치한 사업체는 73만개(21.7%)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경기(68만7000개, 20.5%), 부산(26만개, 7.7%) 순이었다.
또 전체 종사자수는 1764만 7000명 중에서도 서울에서 일하는 종사자는 448만7000명(25.4%)로 가장 많았다. 전국 종사자 4명 중 1명은 서울에서 일하는 셈이다. 뒤를 이어 경기 374만9000명(21.2%), 부산 120만5000명(6.8%) 순이었다. 사업체당 평균 종사자수는 서울과 울산이 6.1명으로 가장 많았다.
전체 연간매출액은 4332조 2930억원 중 서울의 매출액은 1365조7910억원(31.5%)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는 805조9480억원(18.6%), 경남은 267조8980억원(6.2%) 순이었다. 사업체당 평균 매출액 역시 울산이 31억33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서울 18억7200만원, 충남 17억8100만원 순이었다.
한편 사업체 중 가장 많은 업종은 일반 음식점업이었고, 다음이 부정기 여객 육상 운송업, 화물자동차 운송업 순이었다.
모든 시도에서 일반 음식점업이 1위였고, 부산·광주·울산·제주에서는 부정기 여객 육상 운송업과 주점업이 2~3위를 차지했다. 강원의 경우 관광숙박시설 운영업이 2위, 주점업이 3위로, 1~3위가 모두 숙박 및 음식점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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