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수 만든 내아이 배냇저고리
강남구 보건소서 5일 특강
박규태
| 2012-10-03 15:08:00
[시민일보]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임산부의 날(10월10일)을 맞아 지역내 임산부들에게 태교법 등을 알려주고자 5일 오후 2시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특강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특강은 1ㆍ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는 '배냇저고리 만들기' 시간으로 섬세한 바느질을 통해 태아의 뇌를 자극하고, 아이를 위해 옷을 만드는 엄마의 마음이 태아에 전해져 심리적 안정감을 주자는 취지다.
2부는 '엄마가 웃으면 태아가 행복하다'라는 주제로 '웃음태교' 강의가 진행, ▲웃음효과 ▲웃음기법 ▲웃음처방 등의 내용으로 잘 웃는 방법을 알려준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임산부들에게 친환경 천연 주방세제와 간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 이번 행사를 계기로 가정은 물론 지역 내에 임산부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 임산부를 위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아이낳기 좋은 도시’ 강남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태교법, 산전체조, 라마즈분만법, 산후관리 및 신생아돌보기, 산후 우울증 등에 대해 교육하는 ‘출산 준비교실’, ‘모유수유 클리닉’ 정책 등으로 출산준비에서부터 사후관리까지 적극 지원하고 있다.
박규태 기자 pkt10@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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