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산업단지공단과 '산업단지 분양업체 자금지원' 업무협약 체결
배소라
| 2012-10-03 16:38:00
[시민일보] 외환은행(은행장 윤용로)은 최근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경수)과 한국경제성장을 견인한 사업단지의 원활한 조성과 산업단지 분양업체의 유동성 지원을 위해 '산업단지 분양업체 자금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1964년 구로공단을 시작으로 전국 51개 산업단지를 관리하고 있으며, 동 산업단지는 우리나라 제조업 총 생산의 36%, 수출의 44%, 고용의 22%를 차지할 만큼 국가와 지역경제의 성장기반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산업단지 분양업체 자금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외환은행은 한국산업공단의 산업단지 분양업체 앞 분양대금 중도금 대출을 지원하며, 입주기업에게는 대출·수신금리, 외국환거래 수수료 우대 적용 및 국내외금융시장 동향 및 글로벌 시장 진입에 필요한 다양한 금융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추진하는 주요사업인 '기업(공장) 설립·지원', '클러스터 사업', 'QWL밸리 조성사업', '생태산업단지 사업', '공동물류 사업'등에도 추가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외환은행 기업마케팅부 관계자는 "한국산업단지공단과의 이번 협약을 통해 입주기업앞 유동성 지원 뿐만 아니라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들과의 동반자적 파트너십 강화로 고객과 은행이 모두 상생 윈-윈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배소라 기자 bsrgod78@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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