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이젠 인스턴트 음식 안먹을래요"
건강뮤지컬 '피터팬이 달라졌어요' 강북문예회관서 9~12일 선보여
진용준
| 2012-10-03 16: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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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 보건소는 오는 9~12일 강북문화예술회관에서 건강뮤지컬 '피터팬이 달라졌어요' 초청 공연이 열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심한 편식과 인스턴트 음식으로 인해 각종 질병에 노출되어 있는 성장기의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자발적인 실천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피터팬이 달라졌어요’는 누구에게나 친숙한 명작동화 ‘피터팬’을 재미있는 뮤지컬 인형극으로 각색한 어린이전문극단 ‘삐에로’의 작품으로 성장기 어린이들이 반드시 알고 실천해야 하는 올바른 식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연출했다. 작품은 후크선장의 꾀임에 빠져 병에 걸리고 뚱뚱해진 피터팬의 이야기를 통해 심한 편식과 인스턴트 음식으로 인한 해로움을 재미있게 그려냈다. 또한 식습관과 영양, 운동과 비만까지 어린이들이 직면한 건강문제를 통합적으로 다루고 관객의 참여를 유도해 어린이 스스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건강을 주제로 한 노래와 율동, 그림자극, 인형극 등의 동화적 감성에 올바른 식습관을 상기시키는 방안으로 퀴즈를 더해 교육효과를 높였다. 공연 시작 전에는 아이들 흥미유발을 위한 식품, 구강, 흡연예방 등에 관한 모형을 활용한 교육도 준비했다. 공연은 무료이며 접수방법은 강북구 구립 및 민간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 연합회를 통해 선착순으로 일괄 신청접수 중이다. 이와 관련 문의는 강북구청 건강증진과(901-7656)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구청 건강증진과 관계자는 “최근 잘못된 식습관으로 면역성이 저하돼 소아비만, 당뇨, 고혈압 등의 질병을 앓고 있는 아동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뮤지컬 인형극을 통해 아이들 스스로 건강한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공연준비에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용준 기자 jyi@siminilbo.co.kr
사진설명= 강북문화예술회관에서 9~12일 공연 예정인 건강뮤지컬 '피터팬이 달라졌어요' 공연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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