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제16회 노인의 날을 맞아 서울 동대문구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문화축제가 열린다.

서울시립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은 오는 12일 오후 1시30분부터 3시간 동안 구청 2층 다목적 강당 및 외부 광장에서 '2012 동대문 어르신 문화축제'가 열린다고 7일 밝혔다.

동대문구청이 주최하고 동대문구사회복지기관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100세 시대의 주인공인 노인의 위상을 정립하고,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 및 경로효친 의식을 고양시키는, 세대 간 이해와 화합의 장을 위해 마련됐다.

우선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30분간 동대문구 대한노인회 부설노인학교와 서울경찰홍보단 ‘호루라기’의 오프닝 공연이 열린다.

이어 오후 2시부터 개회사, 내빈소개, 인사말씀 및 축사(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유수현 대한노인회 동대문지회장, 안규백 국회의원, 민병두 국회의원, 김용국 동대문구의회의장), 모범어르신 표창 등이 이어진다.

끝으로 오후 2시30분부터 3시40분까지 평양예술단과 초청가수 공연이 준비돼 있다.

아울러 부대행사(13:00~16:30)로는 ▲체험부스 : 투호던지기, 풍선아트, 포토존(의상체험), 스탬프 공연(손수건) ▲건강부스 : 치매상담ㆍ인지기능 검사, 골밀도 검사, 안과진료, 치과진료, 수기안마, 손 마사지 및 네일아트 ▲사회참여부스: 인권캠페인, 구직상담, 자원봉사 안내 ▲먹거리부스: 엿치기, 호박죽, 컵닭강정, 아리수 등 이날 행사장을 찾는 주민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진용준 기자 jyi@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