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이주민에 한국어 통역실습교육

인천 국제교류센터, 매주 월요일 8주간 실시

문찬식 기자

| 2012-10-08 15:57:00

[시민일보] 인천시 동구(구청장 조택상)가 저소득층 노인들의 구강건강을 지키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구는 노인 틀니 보험 본인부담금 지원에 관한 조례를 마련하고 내년부터 전국 최초로 ‘노인 틀니 보험 본인부담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노인 틀니 보험 본인부담금 지원 사업은 치아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어려운 노인들에게 틀니를 보급함으로써 구강기능 회복에 기여하고 의료비로 인한 노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행된다.

노인 틀니 보험 본인부담금 지원사업의 지원대상은 완전틀니 대상자 등록 신청일을 기준으로 6개월 이상 동구에 주소를 둔 만75세 이상 노인 중 의료급여 1~2종 및 차상위 건강보험전환자 등이 해당되며 완전틀니 시술비 중 본인부담금 전액이 지원된다.

노인 틀니 보험 본인부담금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통장사본과 의료급여 또는 차상위 건강보험전환자 확인증, 진료비 내역 영수증 등의 관련서류와 함께 신청서를 작성해 동구보건소 구강보건실로 제출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올해 7월부터 완전틀니가 보험항목으로 지정됐으나 저소득층 노인들에게도 본인부담금 20~30%가 적용돼 이번 지원 사업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 “사업은 노인층 의료비 지출이 상승되고 있는 시점에서 경제사정이 어려운 노인들이 의료비 지출을 줄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천=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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