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홀몸노인에 간이용소화기 기증

새마을금고중앙회 성북구협의회

진용준

| 2012-10-10 15:18:00

[시민일보]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새마을금고중앙회 성북구협의회가 9일 오전 9시30분 성북구청장실에서 저소득 홀몸노인을 위한 간이용 소화기 200개를 기증하는 '사랑의 소화기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의회에서는 평소 화재 등 재난상황에 취약한 홀몸노인들이 위급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간이용 소화기를 보급키로 했으며, 기증받은 소화기는 성북구청 노령사회복지과를 통해 지역내 홀몸노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성북구 지역내 19개 지역금고로 구성된 새마을금고중앙회 성북구협의회에서는 올해 200개의 소화기 기증을 시작으로 해, 2015년까지 연차적으로 성북구 지역내 전홀몸노인을 대상으로 2000여개의 소화기를 보급할 예정이다.

김영배 구청장은 “새마을금고의 지역에 대한 관심과 다양한 복지사업이 우리 지역 공동체 복원과 마을만들기에 큰 힘이 된다”며 향후에도 우리구의 관심현안인 사회적 기업 육성 및 협동조합 구성 등에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우리지역의 대표적 서민금융기관인 새마을금고는 저소득자녀 장학금 지원, 좀도리(쌀) 지원 등 적극적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으며, 지난 7월 지역희망공헌사업 협약을 맺는 등 구청과의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금고의 사회적 책임성을 강화하고 있다.

진용준 기자 jyi@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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