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의회, 추경안 3891억 18일 처리

임시회 개회… 전통상업보존구역지정 조례안 등 3건 심의

진용준

| 2012-10-15 15:05:00

[시민일보] 서울 성북구의회(의장 신재균)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제212회 성북구의회 임시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는 ▲2012년도 제2회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과 ▲성북구 장위재정비촉진지구 장위14구역 촉진계획변경의견청취안(안)을 비롯해 ▲성북구 전통상업보존구역지정 및 대규모점포 등의 등록제한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성북구 공인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3건의 조례안이 상정돼 있다.

이번 2012년도 제2회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예산 대비 2.21%인 84억2586만6000원이 증가한 총 3891억5159만2000원이 편성 요구됐다.

자세한 일정을 살펴보면 15일 개회식 및 제1차 본회의가 열려 집행부의 제2차 추경안에 관한 제안설명을 듣고 예결위원에 상임위별로 3명씩 총 9명의 위원을 선정했으며 그중 김대종의원을 위원장으로, 김일영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이어 16일까지 각 상임위에서 소관 안건들을 심사하며 17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제2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심사와 계수조정을 실시한다.

마지막으로 18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제2차 추경예산안 및 상정된 안건을 최종의결하고 4일간 열린 임시회를 마무리한다.

신재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어려운 재정 여건으로 인해 추경안의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저소득 주민지원, 노인복지 지원, 보육시설 운영비 지원 등 대부분이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복지예산으로 편성돼 있다"며 "금번 추경안을 심사함에 있어 구민들에게 힘이 되고 희망을 주는 예산 심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진용준 기자 jyi@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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