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성남시 장애인권리증진센터가 오는 19일부터 무료법률상담을 실시한다.

16일 센터에 따르면 장애인은 법률적 정보와 서비스 제공에 접근성이 낮아 법률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인권침해와 차별 등의 피해를 받은 경우 법률적 지원을 받는데 어려움이 많다.

따라서 전국최초 민·관 합동으로 설립된 성남시 장애인권리증진센터는 이번 무료법률상담을 통해 피해를 받은 장애인과 가족이 법률 상담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정당한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법률상담은 오는 12월 29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5시에 진행되며, 매주 목요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 접수(parkje@woorimaum.org)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상담은 재능기부로 구성된 담당 변호사가 직접 상담을 실시하며 향후 의료·재활·노동 등의 다양한 영역의 무료상담을 재능기부 형태로 확대할 방침이다.

기타 문의사항은 성남시 장애인권리증진센터(박지은/031-725-9506)로 문의하면 된다.

성남=오왕석 기자 ows@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