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마법사 코리' 강동구 온다
구민회관서 내달 1일 환상적 마술 향연 선사
이나래
| 2012-10-22 16:28:00
[시민일보] 공중부양과 순간이동 마술로 매진 기록을 세운 바 있는 어린이 마술뮤지컬 '마법사 코리'가 내달 1일 강동구민회관에서 상연된다.
'마법사 코리'의 줄거리는 마루가 사악한 마법사 테슬라의 저주에 걸린 여자친구 아라를 구하기 위해 마법사 코리를 찾아가 마술을 배우고 테슬라와 대결한다는 내용이다.
공연 내내 공중부양마술과 거울 통과 마술, 기본 순간 이동 마술, 스노우 애니메이션 마술(휴지로 눈을 만드는 마술) 등 다양한 마술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마술사 손끝에서 불빛을 만들어 에펠탑 모형으로 빛을 옮기는 에펠탑 마술, 무대 위의 배우가 객석으로 순간 이동하는 스파이크 순간 이동 마술 등도 관객들을 열광시킬 것으로 보인다.
또 공연이 끝난 후엔 관객들이 직접 마술을 배워보는 시간도 이어진다.
공연 일정은 11월1일 오후 7시30분이며, 관람료는 성인 5000원, 아동 및 청소년, 만 65세 이상은 3000원이다.
공연 예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강동문화포털(http://culture.gangdong.go.kr)에서 또는 전화(3425-5240)로 하면 된다.
미취학 아동은 보호자와 동반시 입장 가능하다.
강동구는 이번 공연에 기초수급자, 한부모가정 등 문화소외계층과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초청하는 객석나눔도 실시한다.
한편 이 공연은 지난 4, 5월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상연돼 매진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나래 기자 wng1225@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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