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 건강 꼼꼼히 체크해드려요!
노원구청서 24일 300명 무료 건강검진 실시
진용준
| 2012-10-23 14:56:00
[시민일보]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은 24일 10시 노원구청 대강당에서 지역내 5개 의료기관이 지역 노인들을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기관들은 동주민센터 등에서 추천을 받은 지역내 65세 이상 홀몸노인 등 300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활동을 한다.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은 ▲원자력병원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을지병원 ▲강북자생한의원 ▲선한이웃병원이다.
진료과목은 ▲이비인후과 ▲비뇨기과 ▲영상의학과 ▲재활의학과 ▲안과 ▲산부인과 ▲한방 ▲고혈압▲당뇨 등이다.
진료내용은 초음파기기를 통한 갑상선과 전립선 질환검진, 흉부 X-ray 검진, 통증완화 물리치료, 녹내장과 백내장 검진, 폐경기 여성질환 등이다.
의사 9명과 간호사 17명이 진료를 맡는다. 또한 2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나서서 진료대상자 안내와 접수 등을 돕는다.
이 행사는 구가 협약한 지역내 의료기관과 함께 나눔문화 활동을 펼쳐 경제적 사정으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어르신들에게 무료건강검진으로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한편 구는 이러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8월 19일 ‘금성관광’과의 협약식을 비롯해 지난 3월 29일 롯데백화점 등 18개 기업으로 구성된 “든든한 이웃 기업 봉사단”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자원봉사활동 협약식을 가진바 있다.
주요협약내용은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희망나눔 바자회, 의료봉사, 사랑의 집 가꾸기 등 희망나눔 릴레이 민?관 공동주최 사업과 기업연대 사회공헌 사업에 대한 상호협력 등이다.
구 관계자는 “의료서비스가 필요하지만 경제사정 등의 이유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며 “구는 지역내 기업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소외계층의 든든한 이웃으로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공동체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