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서울 강북구의회 의원들이 앞으로 열릴 구정질문과 내년도 예산심의 공부를 위해 노력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강북구의회(의장 박성열)는 22일부터 23일까지 서울시 수안보연수원에서 1박2일간의 일정으로 강북구의회 의원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내달 중 실시할 제165회 임시회 구정질문과 제166회 제2차 정례회 예산 심의를 대비하여 이루어진 것으로 예산심의 및 구정질문 등의 기법을 공유하여 의정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계획됐다.

강사로 초빙된 김용석 서울시의원은 예산편성 심의 등의 이론과 방법이라는 주제로 예산심의 이론과 실제, 예산심의 방법 및 방향에 대하여 강의를 진행하였으며 강의가 끝난 후 의원간 구정질문에 대한 방법과 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 등이 이뤄져 이번 세미나를 통해 공부하는 의회상을 정립시키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성열 강북구의회 의장은 “20년이라는 시간동안 지방자치가 성숙하고 의원 개인역량이 꾸준히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세미나와 같은 교육이 큰 역할을 하였다.”며 “연수를 통해 현장에서 배우는 지혜와 강의를 통해 배우는 학문적인 지식이 적절하게 조화되어 의원 개인뿐만 아니라 강북구의회가 전문성을 가지고 의정활동을 펼칠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용준 기자 jyi@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