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청서 30일 '유방암 무료검진'
주민 50명 검사·상담… 3주후 결과 통보
이나래
| 2012-10-25 13:44:00
[시민일보] 용산구(구청장 성장현) 여성 주민들을 위한 유방암 무료 검진 행사가 30일 구청 뒷편 버스주차장에서 열린다.
구는 이날 오전 10시~오후4시 지역내 거주 30세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유방암 무료 검진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유방암 검진 도구를 갖춘 이동버스 안에서 열리며, 차량 안에서 검진 및 상담이 이뤄지고 구는 검진에 응한 주민들에게 3주 후 결과지를 전달한다.
앞서 구는 해당 연령대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희망자를 모집해 정원인 50명 신청을 마감한 상태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유방암은 조기 발견 시 완치율이 90%이상”이라며 “본 검진을 통해 암 예방을 위한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본 검진을 통해 평소 관심은 있지만 주변 시선으로 검진을 꺼려왔던 여성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검진 사업 실시로 지역 여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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