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올해로 6회째를 맞는 ‘2012 인천 장애인 취업박람회’가 29일 오전 10시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장애인이 자신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직업을 갖고 안정된 생활 속에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자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인천시, 시교육청,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공동주최하고 (사)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주관으로 열린다.

또 박람회를 통해 상대적으로 고용이 어려운 중증장애인들의 고용 확대와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해 상호협력하고 시민, 학교, 기업 등과 함께 장애유형별 적합 직종 개발과 공공분야 장애인일자리 발굴을 통해 장애인 의무고용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한다.

아울러 원활한 일반고용 연계로 중증장애인들의 자활, 자립에 기여하는 한편 장애인들에 대한 취업정보 제공과 고용촉진을 위해 취업정보관에서는 106개 기업이 참가해 사무, 제조, 서비스, 전문분야에 400여명의 근로 장애인을 채용할 예정이다.

또한 창업정보관에서는 장애인 창업에 관한 자세한 컨설팅과 창업지원 제도에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부대행사로 이력서 제출을 위한 사진촬영, 장애인생산품 인식개선을 위한 생산품 전시, 안마 서비스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따라서 취업을 희망하는 인천시 거주 장애인들은 장애유형이나 장애 정도에 상관없이 신분증을 지참하고 박람회에 참여하면 된다.

2007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인천 장애인 취업박람회는 매년 100여명 이상의 장애인들이 취업에 성공해 스스로 자긍심을 갖고 자활, 자립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인천=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