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LH 조사특위, 1차 업무협의 개최
문찬식 기자
| 2012-10-31 13:43:00
[시민일보] 인천시의회 한국토지주택공사 관련사업 조사특별위원회는 최근 청라영종사업본부에서 건설적 대안마련을 위해 인천시, 인천도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제1차 업무협의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의에서 조사특위는 인천지역에서 발생하는 LH공사의 개발이익에 대해 해당 사업지구 활성화를 위한 우선 투자와 인천지역에 재투자가 될 수 있도록 인천시와 긴밀히 협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청라국제도시 투자유치사업으로 추진 중인 청라 하나금융타운 조성 사업 토지매매 가격확정과 청라 시티타워 복합용지 개발 사업에 대한 용지제공 등 개발방식에 대해 11월 중으로 결정하기로 합의했다.
또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제3연륙교 건설 사업에 대하여는 조기착공을 준비하고 건설지연에 따른 영종도 주민들의 통행료 지원과 청라지역 활성화를 위해 조사특위는 영종하늘도시와 청라국제도시의 분양가에 포함된 제3연륙교 건설비 5천억원을 LH공사가 이에 대한 이자를 부담해야 한다는 논리를 내세워 연차별 투입 건설비에 비례한 이자 분을 환원할 것을 요구했다.
이번 업무협의에서의 미흡한 사항과 추가 논의할 사항에 대하여는 추후 재협의하기로 했으며 다음 제2차 업무협의는 11월 둘째주중에 개최해 십정2지구, 용마루 대헌학교뒤, 송림4동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
인천=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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