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들 투자 안한 종목 ‘안정적’

소액주주 지분률 낮을수록 주가상승률 높아

온라인뉴스팀

| 2012-11-05 15:27:00

개미들이 투자하지 않은 종목일 수록 주가가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소액주주 분포와 주가등락률과 관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조사 결과 소액주주 지분률이 낮을수록 평균주가등락률은 높고, 주가등락률간의 표준편차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액주주 지분률이 25%미만인 종목들의 평균주가등락률과 주가등락률의 표준편차는 각각 21.92%, 45.63%였다.


반면 소액주주 지분률이 75%이상인 종목들의 평균주가등락률은 -3.84%, 표준편차는 65.06%를 기록했다.


또 소액주주 지분률이 낮은 기업일수록 주가상승률이 높았다.


소액주주 지분률 25% 미만인 종목들의 경우 68.09%의 상승비율을 보였지만 소액주주 지분률 75%이상인 종목들은 31.82%의 상승비율을 기록했다.


이 조사는 12월 결산 코스닥상장법인 중, 2012년 5월 이전 주주명부요약표를 거래소에 제출한 소액주주가 있는 912개사를 대상으로 2011년말 종가부터 올해 10월31일까지의 주가를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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