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산' 구미 경제자유구역 조성사업 조기 추진하라"

남유진 시장, 정부 차관회의서 강력히 건의

이정수

| 2012-11-08 17:42:00

[시민일보] 남유진 경북 구미시장이 '(주)휴브글로벌 불산사고' 수습을 위해 정부부처를 방문해 '경제자유구역 조성사업'을 조기에 추진해야한다고 강력 건의했다.

구미시는 8일 남 시장이 임종룡 국무총리 실장이 주재하는 차관회의에 참석해 이같은 내용으로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남 시장은 부처 차관회의에서 불산사고 조기 수습을 위해 피해지역이 경제자유구역과 겹치는 등의 이유로 경제자유구역 조기 사업추진을 건의했다.

실제로 지난 2008년 구미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470만㎡중 247만㎡이 피해지역에 포함돼 있다.

이날 남 시장은 "경제자유구역 조성 사업 관련 부처 차관회의에서 지난 9.27 불산사고 이후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신속한 조사단 파견 및 사고수습에 대한 총력대응 결과 사고지역이 수습국면에 접어들고 있으나, 완벽한 사고수습을 위해서는 조기에 경제자유구역을 추진하여 근본적인 이주대책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그러면서 그는 "경제자유구역의 사업시행자인 한국수자원공사의 사업지연에 대하여 조속 추진토록 강력촉구하고 정부에서는 원할한 사업추진을 위해 사업시행자인 수자원공사가 회사채 발행시 국고에서 이자지원과 공기업 부채비율의 융통성 있는 적용등 정부차원의 종합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구미공단의 산업용지 수요분석 결과 산업용지에 대한 충분한 수요가 존재한다"며 "향후 경제자유구역의 공장용지 비율(현행 34% ⇒50%) 확대"도 건의했다.

아울러 남 시장은 이번 불산가스누출사고 수습과 관련해 피해지역이 바로 경제자유구역과 겹치는 만큼 피해 주민들의 생계대책 지원 차원에서 사업의 조기 추진이 될 수있도록 주민들의 어려운 상황을 상세히 설명하고 관련 부처인 지식경제부, 기획재정부, 한국수자원공사 등 중앙 관련기관과 긴밀히 협의하여 경제자유구역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구미=이정수 기자 lj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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