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전남 무안군(군수 김철주)은 오는 15일 오후 7시부터 무안읍 소재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제12회 승달가을음악회를 개최한다.

무안군에 따르면 승달가을음악회는 군민의 정서함양과 문화예술의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무안문화원 주관으로 매년 개최해 왔다.

이번 공연은 한민족 고유의 음악인 국악, 성악, 독창, 합창, 팬플룻 연주, 오케스트라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늦은 가을밤에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아름다운 선율과 감미로운 음악으로 풍성한 가을밤의 추억을 만들어 줄 것으로 보여 지친 일상의 분주함을 잠시 내려놓고 몸과 마음의 여유를 갖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가 군민들에게 세대간, 계층간,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문화공연을 통한 주민과의 소통의 장으로 활용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음악을 비롯한 다양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 문화수준을 향상 시키는데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무안=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