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의회, "작전역 환승센터 구간 BRT 사업계획 변경"
"공영주차장 장기폐쇄·교통불편 해결해달라"
문찬식 기자
| 2012-11-14 17:21:00
[시민일보] "공영주차장 조기완공과 작전시장입구 횡단보도 및 까치마을사거리 U턴구간 존치해달라"
인천 계양구의회(의장 이용휘)는 지난 13일 계양구민 5000여명의 서명이 담긴 이같은 내용의 서명부를 수도권교통본부에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작전역 환승센터 구간 BRT 사업은 당초 2012년 10월 준공 예정이었으나, 2013년 2월 준공 예정으로 사업계획이 변경되면서 작전역 공영주차장 장기폐쇄로 인한 구 세입 감소 및 주차(교통)불편 초래는 물론, 지역상권 침체로 불만의 목소리가 커져왔다.
특히 기존에 설치됐던 작전시장 입구 봉오대로상 횡단보도와 까치말사거리 천대고가교 좌회전시 U턴지역이 폐쇄돼 주민불편이 가중됨에 따라 구의회 전 의원이 주민의 요구사항을 관철시키고자 작전역 부근에서 지난 달 24일부터 지난 12일까지 14일간 이같은 서명운동을 벌여 왔었다.
구의회는 이날 수도권교통본부를 방문해 서명부를 제출하고 사업 관계자와 면담을 통해 계양구민의 불편사항과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한편, 수도권교통본부는 주민의 요구조건이 관철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해결해 나갈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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