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의회, 19일부터 '집행부 행감'

207회 정례회 개최… 내년도 예산안등 심사

전용혁 기자

| 2012-11-15 16:05:00

[시민일보] 강서구의회(의장 박상구)가 15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내달 17일까지 33일간의 일정으로 제207회 제2차 정례회 회기에 들어간다.

구의회는 우선 16일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서울특별시 강서구 자치회관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서울특별시 강서구 노인복지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개의 조례안을 상임위원회별로 심사하고, 이어 19일부터 27일까지는 집행부 행정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지난 해 8일간 실시됐던 행정사무감사는 하루가 늘어나 9일간 실시된다.

2013년도 예산안과 관련해서는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28일부터 ‘2012년도 기금운용계획안’과 ‘일반회계?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등에 대해 예비심사를 하게 되고, 내달 4일부터 14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본격적인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하게 된다.

15일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는 내년도 예산안 편성에 대한 기본방향을 설명하는 강서구청장의 시정연설을 들은 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을 선임하게 된다.

박상구 의장은 “이번에 실시하는 제2차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와 각종 조례안 처리, 그리고 2013년도 세입 세출 예산안 심사 등 내년도 살림을 꾸려나가는 매우 중요한 일정들이 예정되어 있다.”며 “열악한 재정 속에서도 구민의 행복지수를 높일수 있도록 여러분의 지혜를 모아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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