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의회 '복지현장 의정' 잰걸음
수화통역센터·석관실버복지센터 등 방문해 애로수렴
진용준
| 2012-11-15 16:12:00
[시민일보] 서울 성북구의회 운영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지역내 복지시설을 방문해 시설점검에 나섰다.
성북구의회는 운영복지위원회가 최근 2013년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지역내 복지시설을 방문해 시설 운영자 및 이용 주민을 만나 운영실태 전반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고 15일 밝혔다.
의원들은 우선 돈암동에 소재한 ‘성북구 수화통역센터’를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센터 운영에 대한 현황 및 센터시설 개선 및 프로그램 확대 운영에 대해 논의했다.
성북구 수화통역센터는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수화통역 및 상담서비스와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지역사회 재활시설이다.
시설을 둘러본 의원들은 수화통역센터의 위치나 규모가 연인원 2만5000여명이 이용하는 시설로는 너무 열악하다는데 공감하고 의회와 집행부가 협조하여 하루 빨리 시설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다음으로 석관동 소재 석관실버복지센터를 방문해 시설을 이용하는 노인들과의 시설 이용의 만족도나 개선점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의원들은 시설과 프로그램, 이용자 만족도 등을 고려할 때 석관실버센터는 동 통폐합으로 인한 유휴 동청사를 주민을 위한 시설로 전환해 차별화된 맞춤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매우 바람직하고 모범적 사례라고 말하고 유익하고 건강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시설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진용준 기자 jyi@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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