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희ㆍ목소영 성북구의원, 아동복지시설 현장애로 '수렴'

시설장들고 간담회도 열어

진용준

| 2012-11-18 17:07:00

[시민일보] 서울 성북구의회 소속 이윤희, 목소영의원이 제213회 제2차 정례회를 앞두고 지역내 아동복지시설을 점검에 나섰다.

18일 성북구의회에 따르면 최근 두 의원은 지역내 지역아동센터, 돌봄센터 각각 1곳을 방문해 시설 운영현황 전반을 살펴보고 시설장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해 아동복지시설의 발전 방향에 대해 토론했다.

의원들은 먼저 정릉동에 소재한 ‘꿈나래지역아동센터’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시설관계자들은 의원들에게 인건비 지원과 교사 처우개선에 대해 건의했으며, 의원들은 지역아동센터와 구립돌봄센터가 상호협조해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아동센터는 저소득층 밀집지역의 방과후 아동을 대상으로 보호.교육.건전한놀이 제공 등 아동의 건전육성을 위한 종합 아동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복지시설로 현재 성북구 지역내에 23곳의 시설이 있다.

다음으로 길음동에 소재한 ‘꿈나무키우미돌봄센터’를 방문한 의원들은 시설 운영현황 및 운영프로그램에 대해 살펴보고 시설장으로부터 운영상 애로사항이나 건의사항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도 시설장은 교사증원, 양질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재정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하고 의원들은 지역아동센터와 마찬가지로 돌봄센터 역시 운영에 필요한 충분한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는데 공감했다.

‘꿈나무키우미돌봄센터’는 성북구가 ‘어린이 양육문제는 지역사회 전체의 문제’라는 인식 하에 설치한 전국최초의 공립 시설이며, 저소득층 위주인 민간 지역아동센터와는 달리 소득계층 구분 없이 맞벌이 부부의 아동을 우선하여 안전한 돌봄, 특기적성계발, 방과후학습, 문화체험활동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현재 성북구 지역내 3곳이 운영되고 있다.
운영복지위원회 소속이며, 여성 의원인 이윤희, 목소영의원은 평소 여성, 아동, 청소년복지 등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이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꾸준히 연구해 왔으며, 관련 정책이 올바로 수립ㆍ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이와 연관해 이윤희 의원은 이번달 열릴 제213회정례회에서 2건의 아동복지시설 관련 조례를 발의할 예정이며, 양 의원은 이날 현장방문의 결과를 향후 의정활동에 반영할 예정이다.

진용준 기자 jyi@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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