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복지사각 적극 발굴·지원

서대문구, 복지사업 기초수급자→차상위계층 확대

전용혁 기자

| 2012-11-21 17:39:00

[시민일보]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내년 2월까지 어려운 가정이 겨울철을 무사히 보낼 수 있도록 법적 소외 계층을 적극 발굴해 지원하기로 했다.


구는 기초생활보장제도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을 우선 돌봄 가정으로 정하고 ▲저소득 독거노인, 저소득 보육료대상자 ▲단전ㆍ단수ㆍ단절 가스 가구 ▲건강보험료 소액납부 및 체납가구 등을 중점적으로 돌보기로 했다.


돌봄 가구의 정확한 선정을 위해 구는 보건복지부에서 통보된 가구와 신청가구를 확인해 소득과 재산 기준에 따라 우선돌봄 차상위 가구로 책정하기로 했다.


최종 선정된 대상자는 정부양곡지원, 노인 안검진 및 개안수술비 지원, 문화바우처,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취업성공 패키지 사업 등 중앙부처 12개 기관 16개 사업의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지자체의 체납공과금 지원, 민간의 쌀, 연탄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대상자는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상담 후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최근 복지사업이 기초수급자에서 차상위계층으로 확대됨에 따라 대상자를 적극 발굴 지원해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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