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외환은행(은행장 윤용로)이 하나은행(은행장 김종준),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안택수)과 공동으로 최근 서강대학교 동문회관에서 서울 및 일산 파주지역 소재 경영인을 초청해 고객초청 간담회를 실시했다.

25일 외환은행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는 새롭게 변화된 외환은행의 고객중심의 경영방침, 외환은행 경제연구팀과 PB영업추진실에서 발제한 2013년 대내외경제전망, 가업승계 관련 경영·세무 컨설팅에 대한 발표, 고객과의 대화시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윤용로 외환은행장 및 하나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의 지역본부장이 복수 거래시의 불편한 점과 애로사항 등을 직접 청취하고 신용보증기금의 운용방향 등 제반정보도 제공해 중소·준경기업이 두 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의 실질적인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지난 10월부터 시작된 외환은행·하나은행 공동 간담회에 이어 이번에는 신용보증기금까지 포함된 공동 간담회를 실시함으로써 상호 협력을 통한 지원체계를 한층 강화해 중소·중견기업과 동반성장할 수 있는 다양하고 실질적인 역할을 계속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윤용로 외완은행장은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초석이 되는 기업들에게 안정적인 금융 지원이 있어야 기업경영에 매진할 수 있다"며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상황 아래에서 두 은행을 거래하는 고객에 대한 인위적인 대출 감축은 지양하면서 상생을 통한 동반성장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소라 기자 bsrgod78@siminilbo.co.kr

사진설명=외환은행은 지난 23일 하나은행, 신용보증기금과 공동으로 서울 및 일산, 파주지역 소재 경영인을 초청해 외환은행과 하나은행을 복수로 거래하는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신용보증기금의 운용방향 등 제반 정보도 제공해 중소·중견기업들이 두 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의 실질적인 금융지원 혜택을 받음으로써 동반성장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