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약속 펀드 출시 32시간 만에 185억 돌파

박규태

| 2012-11-27 18:27:00

[시민일보] '박근혜 펀드'가 출시 32시간 만에 200억원 가까이 모금됐다.

박선규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전날 10시에 출시된 박근혜 펀드가 오후 6시 현재 8434명의 참여로 186억6700만원이 모금됐다"고 밝혔다.

앞서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측은 지난 달 22일 1차로 '문재인 담쟁이 펀드'를 출시한지 56시간 만에 목표액인 200억원을 모금한 바 있다.

박 후보의 모금 목표액은 법정선거비용 제한액 559억원의 절반 수준인 250억원이다.

'박근혜 약속 펀드'의 이자는 연 3.10%로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측의 3.09%보다 0.01% 높다.

박 후보측은 대통령 선거가 끝난 후 2013년 2월27일 선거일 70일 이내에 원금에 이자를 더해 상환할 예정이다.

펀드의 최소 금액은 1만원으로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참여 가능하다.

박규태 기자 pkt10@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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