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건강플러스', 탈모 예방법 소개

진용준

| 2012-11-28 19:36:00

한국경제 TV의‘건강플러스'(MC 김태진)가 모리치피부과 오준규 원장을 직장인들을 위한 탈모 예방법을 소개했다.
건강플러스에 따르면 원형탈모증은 갑자기 부분적으로 모발이 손실되는 피부질환으로 두피에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현상이다.
원인은 자가면역반응으로 추정되며 신체의 면역계가 오류를 일으켜서 모발을 자라게 하는 모낭이 공격을 받는 경우다.
유전적 요인들 작용하는데 특히 원형 탈모증이 30세 미만의 환자에서 발생할 경우가 그런 경우에 해당한다.
30세 미만의 원형 탈모증 환자의 약 40%에게는 최소 1명의 가족 원형 탈모증을 앓은 적이 있다고 의학계에 보고되고 있다.
자각증상으로는 모발이 가늘어지고 힘이 없어지며 하루에 빠지는 모발의 개수가 많아지며 헤어라인이 점점 위로 올라가고 머리숱이 줄어든 것이 느껴진다면 탈모를 의심할 수가 있다.
이 같은 경우 탈모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미리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그러나 대부분 머리숱이 30-50% 이상의 머리카락이 빠져야 자각증상이 확실해지므로 병원에 도착할 때는 이미 탈모가 진행된 상태에서 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탈모는 무엇보다 초기에 진단 받고 치료를 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된다.
따라서 탈모는 예방할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한다.
예방법으로는 매일 한번씩 샴푸를 하고 두피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두피에 가려움증이나 비듬이 있으면 비듬샴푸를 써보고 그래도 좋아지지 않으면 피부과에 가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잠은 밤 10시에서 자정 12시 이전에 자도록 하고 총 6시간에서 8시간 정도 자는 것이 좋으며 식사는 하루 3끼 규칙적으로 하고 적정체중을 유지할 수 있도록 걷기나 뛰기 같은 간단한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콩, 호두, 아몬드 같은 탈모에 좋은 견과류나 야채, 과일, 철분이 많이 포함된 음식을 많이 먹는 게 좋으며 술이나 담배, 기름기 많거나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시는 게 좋다.
진용준 기자jyi@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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