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쿵쿵' 신나는 난타리듬 속으로 풍덩
문화 소외계층 대상 무료공연
배소라
| 2012-12-04 15:50:00
[시민일보] 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5일 오후 7시 금나래 아트홀에서 사회적 취약계층과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난타공연을 무료 상연한다.
4일 구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경제적 여건 등으로 인해 문화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는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문화예술의 향수 기회를 제공해 문화기회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문화바우처사업 희망강연문화콘서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난타는 한국의 전통 가락인 사물놀이 리듬을 소재로 주방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코믹하게 그린 한국 최초의 비언어극 공연이다. 칼과 도마 등의 주방기구가 멋진 악기로 승화돼 만들어내는 화려한 연주, 깜짝 전통혼례, 관객과 함께하는 만두 쌓기, 한국 전통춤과 가락이 어우러지는 삼고무, 가슴이 뻥 뚫릴 만큼 시원한 엔딩의 드럼 연주 등으로 구성된다.
이날 공연은 총 90분동안 진행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배소라 기자 bsrgod78@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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